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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 뜻

2020. 2. 4. 11:15

입춘대길 건양다경 한자 뜻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봄에 접어드는 계절인 입춘이 되었습니다. 몇일 지나지 않으면 정월대보름이 되고 다시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들은 바쁜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옛날 한옥집에 살때는 입춘이 되면 대문에 입춘대길 견양다경 이라는 문구를 큼직하게 써서 붙여 두곤 했었는데 이제는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이런 문화는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입춘대길 立春大吉


설립, 봄춘, 큰대, 길할 길

봄이 시작되는 입춘을 맞이하여 좋은 기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글 입니다.


견양다경 建陽多慶


세울 건, 햋볕 양, 많을 다, 경사 경.

맑은 날이 많고, 좋은 일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는 글 입니다.




한문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 궁서체로 입춘대길, 견양다경을 적었습니다.



굵직 굵직한 글씨체인 나눔고딕으로 적었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나서 얼마되지 않으면 금새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따뜻했기 대문에 봄이 더 빨리 찾아올것 같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먼저 피가 시작하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 되면 지금 신종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들이 모두 잊혀질듯 하네요.


입춘대길 견양다경 말뜻 그대로 모두 좋은일만 가득가득 하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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