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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 줄거리와 리뷰 몇가지

2019. 9. 25. 15:42

영화 고지전 줄거리와 리뷰 몇가지


영화 고지전의 배경은 아직 끝나지 않고 휴전중인 전쟁. 한국전쟁 6.25입니다.

출연배우와 각 배우가 맞은 역할 / 2011.07.20 개봉 / 15세 관람가


신하균 - 강은표 역

고   수 - 김수혁 역

이제훈 - 신일영 역

류승수 - 오기영 역

고창석- 양효삼 역

이다윗 - 남성식 역

류승룡 - 현정윤 역

김옥빈 - 차태경 역

조진웅 - 유재호 역





<제작노트>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고지전 줄거리 요약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 1951년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하였고 그 와중에 판문점에서는 휴전협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고지의 주인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상황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남과북 병사들은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면서 휴전의 그날만을 기다린다.


​휴전회담의 배석자로 참석한 방첩대 강은표 중위는 연합군과 인민군의 양보없이 결렬되는 휴전회담에 신물이 난다. 그러던 중 반민특위와 공산주의자 색출에 대해 말실수를 하게되고 영창을 가게될거라 예상했던 그에게 동부전선 10사단 캐이먼 캠프로 가라는 명령을 받게된다. 


이곳은 전략적 요충지인 애록고지를 두고 국군 정예부대중 하나인 악어중대와 인민군의 치열한 고지탈환이 벌어지는 곳이다. 악어중대 중대정 기철진 대위가 사망했다. 전투중 전사로 보고되었지만 부검결과는 아군의 권종에 의해서 사살당한것으로 밝혀진다. 게다가 천안에 사는 한 여자가 아군 군사우편으로 인민군의 편지를 받는 일이 발생하자 상부에서는 악어중대 내 인문군 내통자가 있다 생각하고 방첩대 중위인 그를 파견하게 된것이다.


강은표 중위는 악어중대 신임 중대장 유재호 대위와 신병 남성식 이병과 함께 악어 중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부전선 캐이먼 캠프에 도착한다.


그러나 정예부대라는 소문과 다르게 춥다고 인민군복을 껴입는 오기영 중사, 부대 내 꺼리낌 없이 고아들을 들이는 평안도 사투리를 쓰는 양효삼 상사, 그리고 어린 나이에 모르핀 중독에도 불구하고 부대를 지위하는 악어중대 임시중대장 신일영 대위의 주도로 작전회의를 하던 중 강은표 중위는 3년전 자신의 소대원이었다가 실종된 김수혁을 만난다.


그는 어느새 이등병에서 중위로 진급해 악어중대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있었다. 친구를 만난 기쁨도 잠시, 다음날 애록고지는 인민군의 기습에 의해 점령되고 악어중대는 애록고지를 재탈환하기 위해 능선으로 이동한다.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또 베테랑인 대위 신일영과 중위 수혁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후퇴한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마땅해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중사 오기영에게 사살 위협을 가하고 그 순간, 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버린다. 눈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 않게 은폐하는 악어중대원들과 무표정한 수혁 순식간에 하나가된 중대 전체의 모습에 은표는 당혹감을 느낀다.



고지전에서는 몇번의 선택을 강요하는 장면이 나온다.


첫번째 저격수에게 당한 아군을 구할 것인가? 저격수를 잡을 것인가 선택하는 장면은 2초 저격수를 잦아서 제거하여 다수의 안전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 한명의 아군을 구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장면이다.



두번째는 포항에서 퇴각하는 장면에서 퇴각하는 마지막 배에 타고 있는 쪽과 마지막 배에 타야하는 쪽의 선택이다.

배에 타지 못하면 다죽는 상황에서 같은 편끼리 총을 쏘는 참극이 벌어진다. 결국 배에 타고 있는 쪽이었던 이제훈이은 아군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게 됩니다. 악어중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비밀이자 트라우마 입니다.




세번째 명령에 복종할 것인가의 선택입니다. 중공군의 대공격으로 애록고지가 완전히 점령당할 것을 예측되는 상황에서 애록을 버리고 오소리고지를 거점으로 전투를 치루자는 의견을 내지만 사수하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과연 명령에 따라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살아남을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여기에서 고수가 중대장 조진웅을 쏘아 죽이는 선택을 하고, 탈출 작전을 시작한다.







마지막. 왜싸워야 하는가?

정전협정이 채결된 상황에서 협정이 발효되기까지 마지막 12시간이 남아있다고 대대적인 총공격을 명령한다. 남과북 모두 한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 똑같은 명령이 내려진다.  협정은 체결되었지만 아직 전투는 끝나지 않은 상황. 불쌍한 젊은이들만 죽어나간다....



최근 한반도의 정세를 다시 돌아볼수 있는 좋은 영화 입니다. 

고지전 다시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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